파리의 보석상 루이 프랑수아 카르티에는 1847년 파리에 보석상점을 차려 유럽의 모든 왕가에 액세서리를 공급했다.
또한 액세서리 제작에 백금을 맨 처음 사용한 보석상이기도 했다.
1867년 카르티에는 프랑스 황제의 공식적인 궁정 보석상이 되었다.
1874년에는 아들 알프레드가 회사를 물려받았다.
1901년 알프레드의 아들 피에르가 영국 왕 에드워드 7세의 즉위에 맞춰 영국에 지점을 열었다.
1903년에는 뉴욕에도 지사가 설립되었다.
1904년 알프레드 카르티에의 또 다른 아들 루이 카르티에는 브라질의 비행선구자 알베르트 산토스 뒤몽을 위해서 같은 이름의 손목시계를 개발했다.
카르티에가 결정적으로 명성을 얻게 된 것은 1919년 르노 장갑차의 형태를 본뜬 시계 “탱크” 때문이었다.
이 시계는 오늘날까지도 다양한 모델로 존재한다.
1972년에서 1979년 사이 카르티에 후손들은 파리, 런던 그리고 뉴욕의 지사를 남아프리카 루퍼트 일가에 매각했다.
1970년대와 80년대에는 라이터, 가죽제품, 향수, 필기구, 담배 같은 또 다른 명품들이 카르티에 리스트에 추가되었다.
이제 카르티에는 루퍼트 일가가 1988년 명품 해외 지분을 통합시킨 스위스 투자회사 리치몬트의 소유다.
카르티에는 티파니, 불가리와 더블어 세계 3대 보석 회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