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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테이트’ 글로벌 SPA 전략 본격 가동
작성일 09-08-17 11:43 조회수 9,204
내용

‘테이트’ 글로벌 SPA 전략 본격 가동
 

인디에프(대표 김기명)가 ‘테이트’를 글로벌 SPA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라인 확장에 시동을 건다.

이 회사는 본격적인 라인 확장에 앞서 올 초 블랙 라인을 런칭, 마켓 테스트를 벌여왔다.

블랙 라인은 소재, 디테일, 다자인의 고급화를 지향하며 재킷, 셔츠, 원피스 등을 주력으로 출시하며 75%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매주 10스타일의 모델을 매장에 입고하는 발 빠른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블랙 라인이 성공을 거둠에 따라 내년에 ‘테이트 우먼’을 선보이는 등 본격적인 라인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테이트 우먼’은 여성캐주얼 시장을 공략, ‘쿠아’ ‘숲’ ‘르샵’ 등과 경쟁을 하게 된다.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고품질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 빠른 시장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테이트 우먼’이 시장에 안착하면 오는 2015년까지 맨, 데님, 주니어, 인너웨어, 액세서리 등을 잇달아 출시, 총 7개 라인을 별도 브랜드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전 라인이 갖춰지면 해외 진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같은 라인 확대는 ‘테이트’의 고 성장에 따른 것이다.

‘테이트’는 올 상반기 목표치인 380억원을 70억원이나 초과 달성한 4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아이템이 리오더에 돌입했으며, 일부는 5차에 걸쳐 리오더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올 매출 목표도 1천억원으로 수정하는 등 볼륨화 작업에 착수했다.

고 성장은 마케팅 전략이 한 몫 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문화와 패션을 접목한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호기심을 유발한 것.

신진 아티스트 및 뮤지션, 미술관 등과의 코웍과 함께 환경을 존중하는 에코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한 것도 도움이 됐다.

‘테이트’는 이 같은 상승세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매년 1~2개 브랜드를 런칭, 글로벌 SPA 브랜드로의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출 처 : 어패럴뉴스 / '09.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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