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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종로구·중랑구·성동구’ 지원센터 시동
작성일 09-11-23 10:43 조회수 9,228
내용

 
     ‘종로구·중랑구·성동구’ 지원센터 시동
- 서울시, 지역특성 파악 ‘현장밀착형’ 맞춤지원


서울시가 패션산업의 재도약을 목표로 주요패션생산거점인 종로구, 중랑구, 성동구 지역에 ‘패션지원센터’를 조성해 현장 밀착형 지원사업에 적극 나선다.▶관련기사 5면

지난 19일 성수동에 문을 연 ‘성동토탈패션지원센터’를 시작으로 12월10일에는 숭인동에, 중순에는 중랑구 망우동에 지원센터가 각각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성동구의 경우 봉제제조 730여 개, 가죽, 가방, 신발 등 제조 360여 개가 소재하고 있으며 특히 성수동 일대에 분포해 있다. 토탈패션기업이 다수 분포해 있어 의류제조와 가방, 신발 업체간 디자인연계사업을 추진할 방침, 가방, 신발 디자이너 등을 입주시켜 토탈패션브랜드의 생산도 유도할 방침이다. 

오는 10일 문을 열 동대문 패션지원센터의 경우 소규모 기업을 일정공간에 집적시켜 동대문 시장 제품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배후 생산기지로 조성할 방침.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한 신규 브랜드 창출을 도모한다. 현재 종로구·중구일대는 봉제 제조 2600개, 가죽과 가방 제조 150여 개 업체가 있으며 동대문 시장을 구심점으로 분포해 있다. 4~10여 명의 소규모 기업중심 초단납기 생산 시스템이 이 지역의 특징이어서 기획, 디자인, 패턴, 봉제, 유통 및 마케팅까지를 아우르는 지원체제를 구축한다.

내달 중순에 개소하는 중랑 패션지원센터역시 중랑구에 소재한 중규모 기업에 대한 디자인, 마케팅을 집중 지원, 자체브랜드 생산및 해외 마케팅을 집중 지원해 해외수출거점화 할 예정이다. 현재 중랑구는 봉제 제조 1015개, 가죽 가방 제조 200여 업체가 상주해 있고 면목동을 중심으로 분포해 있다. 동대문 지역에 비해 자체 브랜드및 OEM방식의 수출기업이 다수 분포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이들 지역의 특성을 적극 활용한 지원센터 가동으로 집중적인 인적, 물적, 시스템적 지원을 통해 서울을 세계 5대 패션도시로 성장하게 하는데 적극 기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출 처 : 한국섬유신문 / '09.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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