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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패션지원센터’ 건립정책 성공
작성일 09-12-30 09:09 조회수 9,163
내용

패션지원센터’ 건립정책 성공  

 -서울시 100억 지원, 성동ㆍ동대문 중랑센터 모두 개관
-영세기업 현대화지원, 고용창출ㆍ고급화 성공 사례
-중랑패션 지원센터 대미장식, 도시형 산업정책 적중

서울시가 고용창출과 디자인 수도와 연계된 패션산업발전을 촉진하기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토탈패션지원센터 작업이 마무리돼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서울시가 중앙정부보다 훨씬 의욕적으로 총 100억원 규모를 지원해 종로구와 중랑구ㆍ성동구 생산거점에 패션지원센터를 건립해온 가운데 그 중 규모가 가장 큰 중랑패션지원센터가 지난 18일 오후 개관식을 갖고 본격가동에 들어감으로써 이미 가동에 들어간 성동과 동대문에 이어 이사업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이인성)가 위탁운영자인 중랑패션지원센터는 서울시가 종 30억원 규모를 지원해 중랑구 망우동 망우역앞 현대식 10층 건물인 이안빌딩 8ㆍ9ㆍ10층 3개층을 임대해 CAD CAM(자동재단기)실을 비롯한 첨단장비의 공영시설과 디자인실ㆍ쇼룸등을 갖추고 10개 입주 의류생산업체등이 고급의류제품을 본격 생산하고 있다.

서울시의 파격적인 지원으로 개관식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간 중랑패션지원센터가 정식 운영됨에 따라 지하실등의 열악한 환경에서 저가품위주의 생산활동을 벌이던 영세 봉제업체들이 최신 빌딩건물에서 첨단장비와 디자인 창작실등의 지원을 받아 고가품을 생산하고 고용창출에도 큰 도움을 받게 돼 성공적인 운영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의류산업협회가 위탁운영자인 중랑패션지원센터 개관식에는 이 사업을 지원한 서울시 고위관계자와 이인성회장을 비롯한 의류산업협회 회원사 및 중랑구 관계자등 다수가 참석해 축하했다.

한편 지난 11월 14일 가장 먼저 개관식을 가진 성동패션센터는 구두와 가방ㆍ악세사리전문의 6개전문업체가 입주해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지난 14일 종로구 숭인동에서 개관식을 가진 동대문패션지원센터 역시 의류봉제업체 9개 업체가 입주해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서울시가 중앙정부도 하기 어려운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처음 3개 패션지원센터를 개관한것은 도시형산업인 의류ㆍ패션ㆍ신발ㆍ가방분야등 협동화 사업장 형태를 집적화시켜 디자인창작과 첨단장비를 지원하여 제품고급화와 고용창출을 촉진한 것으로 매우 시의 적절하며 산업특성을 제대로 파악한 성공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1월 14일 성동토탈패션센터 개관식에 참석하여 입주업체 현황을 둘러보고 “3개 토탈패션센터의 운영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이사업을 타지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바 있어 이 같은 패션지원센터가 앞으로 서울시내 전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출 처 : 국제섬유신문 / '09.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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