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원, 상하이에 제2본사 설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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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4-04 15:56 | 조회수 | 9,100 |
내용 | 2013년 매출 내수 1조·중국 5000억 목표 총력전 신원이 중국 시장 공략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신원은 최근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패션 전시회 ‘CHIC 2011’에 참석해 현지인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 명품 브랜드 브리오니와 이달부터 전개하는 뉴욕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씨위(Siwy)를 포함한 자사 전체 브랜드의 중국 사업 전개를 위해 독립 부스로 참가한 것. 특히 한국 패션 기업을 대표해 메인 행사로 씨위를 포함한 신원 전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 기념 패션쇼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신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규 파트너와의 유통망을 개척하는 한편 기존 파트너와는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중국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박성철 회장은 “창립 4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까지 패션 브랜드 사업부문에서 1조원(국내 패션 사업 5000억, 중국 패션 사업 5000억원) 그리고 해외 수출 부문에서 5000억원을 각각 달성해 총 매출 1조 50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며 “앞으로 내수 브랜드 론칭을 계속 늘려 매출 볼륨화를 추진하면서 글로벌 밸류 브랜드 육성을 위한 명품 브랜드 개발 및 국내외 유명 브랜드 인수, 해외 브랜드 수입 등을 통해 글로벌 패션 회사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신원이 계획하는 모든 사업은 국내와 중국 시장에서 동시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원은 현재 상해와 대련, 청도, 동관, 천진 등지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현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브랜드별로 수주 및 위탁 영업도 병행하고 있다. 또 2013년까지 북경, 상해, 신천, 청두, 절강, 무안, 안위 등지에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 중국 패션 사업에서만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신원의 제2 본사를 상해에 설립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밝혔다. 전사적 차원의 미래 비전인 ‘글로벌 패션리더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격 경영을 선포한 신원이 대기업과 해외 브랜드로 재편되고 있는 패션의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패션 명가’의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출 처 : 패션인사이트 / '11. 4.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