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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패션경영 해답은 ‘브랜드’
작성일 11-06-16 12:56 조회수 9,174
내용                
                                                                       
패션경영 해답은 ‘브랜드’
 


                       
“기업 자산가치 유형자산서 무형자산 ‘브랜드가치’로 변했다.
‘패션그룹 형지’의 성공신화 30년 전부터 브랜드 경영 적중
최병오 회장 제주CEO포럼 특강, ‘중저가 패션 사양론’일축
(뒷면 제목) 2020년 우리나라 인구구성비 30세 이상 70% 준비해야

세계 패션기업의 자산가치가 과거 부동산과 현금 등 유형자산에서 무형자산인 브랜드 가치로 원천적 변화가 이루어지면서 패션기업의 경영전략 1순위는 브랜드 경영인 것으로 지목됐다.

또 패스트 패션이 글로벌 브랜드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하면서 ‘중저가 패션산업은 사양산업’이라는 기존 고정관념이 무너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패션시장의 소비층은 인구구성비 30세 이상 인구가 2020년 70%에 달한 점을 감안해 패션경영전략을 마련해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내 패션경영의 신화적 인물로 지목받고 있는 패션그룹 형지의 최병오 회장은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주최 ‘2011섬유ㆍ패션CEO포럼’에서 ‘섬유ㆍ패션산업의 브랜드 전략’이란 특강을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패션업계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고 전제, “패션기업의 자산가치가 원천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패션기업도 예외 없이 현금과 부동산, 증권 등 유형자산이 자산가치의 원천이었으나 몇 년 전부터 패션기업의 자산 가치는 무형자산인 브랜드가치가 중요한 자산 가치로 변했으며, 이는 선진국에서부터 시작돼 우리나라에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50년대부터 60년대까지는 무조건 팔리는 시대의 제조업중심 제품관리가 주류이었으나 70년대부터 80년대에는 품질과 고객서비스의 소비자 중심으로 발전했고, 90년대부터 현재는 감성, 문화, 공익, 환경까지 어우르는 브랜드 DNA(진정성)을 가미한 브랜드중심 경영으로 빠르게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브랜드는 패션경영전략의 가장 중요한 핵심 역량이며 현존하는 모든 경영활동은 그 안에 모든 마케팅 진화의 흔적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회장은 이어 ‘루이비통’의 브랜드 가치는 211억 8000만 달러, ‘H&M'의 브랜드 가치는 161억 달러, ‘나이키’ 137억 달러, ‘구찌’는 83억 달러, ‘자라’ 75억 달러, ‘아디다스’ 55억 달러, ‘에르메스’ 48억 달러, ‘갭’ 39억 달러, ‘조르지오 아르마니’ 34억 달러, ‘버버리’ 31억 달러 등 세계 10대 패션브랜드 가치를 소상하게 설명하면서 “국산 패션브랜드의 글로벌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최회장은 또 “2000년대 이후 세계 10대, 패션브랜드 중 ‘H&M'과 ‘자라’, ‘갭’, ‘유니클로’등 글로벌 패스트 패션이 의류산업의 주류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제, 이들 패스트 패션은 “‘중저가 패션산업은 사양산업’이란 기존 상식을 깨는 역발상으로 패션업계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회장은 자신의 패션사업 성공신화에 대해 “70년대 동대문시장에서 사업을 시작해 브랜드개념이 없던 82년부터 브랜드 관리에 역점을 둔 것은 남들과 똑같은 방식(타성)으로 사업하면 성공할 자신이 없었다”고 술회, “기존의 상식을 깨는 역발상 전략으로 성공의 기회를 찾는 도전정신이 적중한 것 같다”고 사업경영의 무용담을 털어 놓았다.

최회장은 80년 당시 “자신이 품질과 가격만족을 주창하면서 크라운&왕관마크의 ‘상표’를 개발하고 시장브랜드 최초로 Q마크를 획득하는 등 브랜드 경영에 나서자 주변에서 ‘동대문에서 웬 브랜드?’냐며 핀잔을 받았다”고 전제, “그러나 이것이 모태가 되어 브랜드 가치경영에 전력투구한 결과 ‘크로커다일’의 성공신화가 이루어졌고 ‘샤트렌’등 7개 브랜드의 패션그룹 형지가 브랜드 파워 1위, 소비자 신뢰도 1위라는 찬란한 금자탑을 쌓았다”고 공개했다.

최회장은 “‘어덜트’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와 당당히 경쟁 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우리나라의 30세 이상 인구 구성비가 2000년 54%에서 2010년 63%, 2020년 70%로 확대 된다”고 전제, “여성의 취업 및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아줌마 신소비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패션그룹 형지를 대한민국 1등 여성패션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회장은 “글로벌 브랜드 ‘크로커다일’을 활용해 세계최초 ‘여성 크로커다일’을 런칭해 단일브랜드 최다 유통망을 확보했고, 국내 최초로 어덜트캐주얼 SPA형 플래그십샾을 압구정에 오픈했다”고 말하고 패션그룹 형지는 보유 7개 브랜드의 디자인, 구매, 생산, 마케팅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선진형 통합 IT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회장은 “30년 전인 지난 82년 동대문시장에서 3.3㎡의 점포에서 패션사업을 시작해 올해매출 8500억 원에 이어 내년에 대망의 매출 ‘1조 클럽’가입(판매가기준)을 낙관하며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패션그룹 형지의 신화를 다시 한번 창조 하겠다”고 의욕을 과시하는 등 자신의 입지전적인 성공신화를 공개하면서 강한 미래전략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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