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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아상역, "국제적 사업원조 모델’로 호평 받아
작성일 12-03-08 10:37 조회수 49,442
내용                                                        
세아상역, "국제적 사업원조 모델’로 호평 받아
뉴스일자: 2012-03-07

이상적 원조 사업모델로 WTO 및 UN, OECD 국가 등에서 국제적인 주목 받아

[패션저널:윤성민 기자] 세아상역이 해외에서 최빈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 극빈층 원조를 지속적으로 전개한 결과 국제적 사업원조 모델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빌 클린턴(Bill Clinton) 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의 의류 제조·수출기업인 세아상역㈜을 거론하며 “아이티에 의류공장을 지어 카리브 해 최빈국들에 2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극찬한 바 있다.

                                                                                                                   
세아상역 아이티 산업공단 건축 모습
세아상역 아이티 산업공단 건축 모습

       
최근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더 디플로멧(The Diplomat)’ 잡지 편집자 버크셔 밀러(Berkshire Miller)가 “한국의 아이티 연성권력 (

South Korea’s Haiti Soft Power

)”이란 제목으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며 원조에 기여하고 있는 민간기업으로 한국 기업인 세아상역을 소개했다.

 

버크셔 밀러는 그의 칼럼에서 "세아상역이 투자와 성장을 위한 기회를 잡아 아이티에서 가장 큰 민간 기업을 운영하게 되었고, 향후 8년안에 아이티의 의류수출 물량을 두배로 늘린다는 희망을 갖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 칼럼에서 마르텔리 아이티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이 “외국의 투자가 아이티를 다시 재건하는데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좋은 사례”라며 세아상역의 지원을 극찬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서울은 지난 10년간 전세계에 연성권력(soft power) 노력을 기울이는 부분에서 성공적이었고, 아이티에서 한국이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활발한 국제 개발로 아시아 지역을 주도해 나가는 능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시사했다.

버크셔 밀러와 클린턴 전 대통령의 평가는 국제 사회에서 한국이 수행하는 역할에 대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민간 기업인 세아상역의 기여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공단 입구 표지판
공단 입구 표지판

        세아상역 김웅기 회장은 “민간기업과 국제적 금융기관, 선진국 정부가 파트너십을 가지고 최빈개도국에 투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며 "아이티 뿐 아니라 향후 이러한 국제 프로젝트들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 7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TO주최의 ‘무역을 위한 원조(Aid for Trade)’ 에서 선진국 정부와 국제 금융기관, 민간기업이 파트너가 돼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가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세계적으로도 처음 시도된 아이티 프로젝트에 관해 소개한 바 있다.

또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부 장관도 지난해 부산에서 있었던 "제 4회 세계개발 원조총회(Fourth High-Level Forum on Aid Effectiveness)" 개막식 연설에서 아이티 프로젝트에 있어 한국 기업인 세아상역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언급했었다. 또한 WTO 및 UN, OECD 국가 등에서도 국제적 관심사인 "Aid for Trade"(무역을 위한 원조)와 관련해 세아상역의 행보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세아상역이 아이티에 건설중인 의류생산 공장은 오는 6월말 이후 1차로 24개 라인이 먼저 가동될 예정이다. 또한, 세아상역이 KOICA의 글로벌 CSR프로그램의 후원과 USAID 및 Haiti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로 설립하고 있는 ‘세아학교(가칭)’는 프리스쿨 과정과 초등학교(6년), 중학교(3년)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가을 학기를 목표로 오픈 예정이다.

세아상역은 학교 설립과 운영을 위한 세아 재단(‘Sae-A Foundation’)을 설립 중이며, 아이티 북부산업단지 공단 인근에 설립 중인 대규모 주택단지 내 위치하게 된다. ‘세아학교’는 현지 아이들을 위한 교육 기회뿐 아니라 근무시간 이후에 교육을 계속하고자 하는 현지 노동자들을 위한 교육기회도 제공하며, 산업학교 및 교육사업을 함께 펼침으로써 지역 사회와의 공동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세아상역은 지난 2010년 9월 MOU체결을 시작으로 약 8천 5백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미 국무부, 미주개발은행, 아이티 정부와 파트너쉽을 통해 아이티 산업단지 조성 프로젝트(Haiti Industrial Park Project)를 진행하고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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