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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섬유업계, 야구로 친목 다진다
작성일 12-03-22 15:46 조회수 49,588
내용

섬유업계, 야구로 친목 다진다
세아상역 ‘한땀한땀’ 동호회 섬유야구리그 개막전 승리
한예지 기자 hyj@fi.co.kr



세아상역의 야구동호회 ‘한땀한땀’이 섬유야구리그 TBL(Textile Baseball League) 개막전에서 삼일니트를 꺾고 첫 승리를 거두었다.


섬유업계 최초로 개최된 이번 리그는 써치앤매치 스포츠 주관으로 매년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세아상역, 노브랜드, 약진통상, 모락스, 삼일니트, 인디에프, TK케미컬 등 총 8개 업체가 참가해 동종 업계간 친목 도모를 위해 자체적으로 열리게 된 것.


지난 3일 세아상역 신춘식 이사의 시구와 삼일니트 이철민 부장의 시타를 시작으로 진행된 6개월간의 시즌 경기를 통해 약 300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오는 9월 최종 3개 팀이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가리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300만원 및 트로피가 수여되고 타율, 홈런, 안타, 다승, 탈삼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직원에게 각각 개인상을 시상한다.


세아상역 주장 이준희 차장은 “야구동호회를 통해 바쁜 업무의 일상에서 벗어나 회사 동료들과 땀 흘리며 스트레스를 푼다는 점에서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


써치앤매치 양광모 이사는 “섬유업체간 끈끈한 유대관계와 열정에 감동했다”며 “TBL 리그 운영에 내실을 기해 섬유야구 리그가 전국 사회인 야구 동호회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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