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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디에프 개성공장 가동
작성일 08-10-29 14:28 조회수 9,119
내용

인디에프 개성공장 가동
공단내 최대 설비규모 자랑
2010년 年 60억 원가절감 기대


인디에프(대표 김기명)가 지난 15일 개성공단 내 인디에프 개성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투자설명회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김기명 대표를 비롯 인디에프의 모기업인 세아상역의 김웅기 회장과 개성공단관리위원회 문무홍 관리위원장, 한국토지공사 개성지사 허만섭 지사장 등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디에프는 지난 해 6월 토지공사로부터 공장 부지 17851.32m²(5,400평)을 분양을 받고 그 해 8월 대북협력사업 승인을 받아 올 1월에 기공식을 착공한 바 있다.
이번에 준공된 인디에프 개성공장은 공단 내 의류업체 생산설비로는 가장 큰 규모로 2개층의 공장과 4층 규모의 사무동, 경비동 1층으로 총 연면적 12694.272m²(3,840평) 규모로 건설됐다.

공장동의 경우 각각 재단실, 봉제실, 완성실, 탈의실, 샤워실, 원부자재 창고, 현장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원스톱 생산라인을 갖췄고, 사무동은 사무실, 식당및 주방, 쇼룸, 양호 실 및 교육실, 남측 주재원 숙고 등이 들어섰다.
인디에프 개성공장은 현재 내수시장에 전개 중인 여성복 브랜드, ‘조이너스’ ‘꼼빠니아’ ‘예츠’ 등 여성복 제품을 주로 생산하게 되며, 현재 총 24개 라인 중 8개 라인이 가동 중인 상태다. 인디에프는 향후 라인 가동율을 높여 내년 상반기에는 24개 라인을 전부 가동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체 라인 가동 시 3개 여성복 브랜드의 전체 물량 35%가, 전체 우븐제품의 50%가 생산될 예정이다.

인디에프는 이번 개성공장 준공으로 그간 국내 및 중국, 동남아 등에서 생산하던 제품을 개성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개선과 원활한 물류로 안정적인 제품수급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개성공장으로 국내 생산대비 45%대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돼 2010년께에는 연 60억 정도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인디에프는 지속적인 생산 전문 교육과 품질관리를 통해 제품력과 생산효율을 더욱 극대화 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인디에프 김기명 대표는 “이번 인디에프 공장 준공은 최근 원가상승 및 글로벌 브랜드침투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패션산업에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남북간 산업발전의 원동력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개성공장을 가동하게 됨에 따라 원가 절감과 물류, 품질 개선으로 향후 경쟁력 있는 내수 패션유통회사로 자리 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아상역의 김웅기 회장은 “개성공단은 하나의 민족이 힘을 모으면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로, 이번 인디에프 개성공장 역시 남북 협력의 주역으로 역할 을 다 할 것”이라며 “남북통일 염원하는 사람으로서 기쁘지 그지없다”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향후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한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면 향후 의류 및 섬유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수 있다는 의사도 밝혀 눈길을 모았다.

- 출 처 : 한국섬유신문 / '08.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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