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끄레머천다이징, ‘스테이지89’ 본격 출항 

보끄레머천다이징(대표 이창구)이 중국 현지에서 런칭하는 글로벌 여성복 ‘스테이지89’가 본격 출항한다.

지난 10월 말 중국 상해에서 전국 대리상들을 초청, 런칭쇼를 개최한 보끄레상하이는 내년 3월 첫 플래그십샵 오픈을 포함해 21개점을 개설하고 연말까지 51개점, 1억1천만위안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듬해인 2010년에는 91개점, 3억6천만위안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보끄레상하이의 브랜드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오상헌 상무는 “중국에는 소자(小資), 월광족(月光族)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막강한 소비력을 보유한 젊은 층이 늘고 있다”며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브랜드 라이프 스토리를 전략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5세에서 29세의 패셔너블한 여성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 ‘스테이지89’는 ‘리틀샤넬’, ‘스포티브 위캔드’, ‘엑티브 캐주얼’ 등의 다양한 라인을 중저가로 선보인다.

런칭과 함께 ‘네오 프린세스’를 컨셉으로 한 광고 캠페인도 펼친다.

세계적인 톱 모델인 아그네스 딘을 모델로 내세워 홍보전도 진행한다.

보끄레는 중국 뿐 아니라 미국과 한국에 연이어 ‘스테이지89’를 런칭할 예정이며,  그중에서 미국 시장을 주력으로 한다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놓고 있다. 
 
 
- 출 처 : 어패럴뉴스 / '08.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