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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에프 흑자전환, 순익만 570억
- 전년대비 당기순이익 337.5% 증가 연내 외형 3300억 눈앞 - 전 브랜드 매출 신장, 대치동 사옥 1000억 매각 이익 660억
최근 대치동 사옥을 매각한 (주)인디에프(대표 김기명)가 올해 경영실적이 당기 순이익이 57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이 337.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M&A 종결에 따른 정리채무 조기변제로 채무상환 손실금 698억원이 발생, 당기순이익 마이너스 240억원을 기록했으나, 올 들어 보유 브랜드 매출 호조와 대치동 본사 사옥 매각 완료 등 660억원의 유형자산처분이익금이 발생됐다.
특히 지난 9월 대치동 사옥을 1000억원에 매각 완료하면서 차입금 501억원을 상환, 부채비율도 지난해 222.5%에서 올해 113.3%로 크게 줄었다. 또한, 올해 유상감자 601억원을 실행해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도 크게 낮출 전망이다.
패션 사업 매출액은 올해 2월 브랜드 양수로 인디에프로 편입된 ‘테이트’가 연내 600억원대 기록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으로, 전개 중인 여성복 조이너스와 꼼빠니아, 예츠, 모르간, 메이폴, 트루젠까지 패션부문 외형매출액 3300억원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그간의 취약점이었던 조이너스와 꼼빠니아, 예츠의 타겟과 컨셉을 확고히 구분짓고 공격 영업에 돌입한 가운데, 지난 10월 준공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 돌입에 들어간 개성장이 현재 6개라인에서 내년 4월 24개 라인까지 늘리면서 개성공단생산체제를 통한 생산비 및 물류비 절감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여기에, 테이트의 지속 신장이 낙관되면서 2010년까지 순매출액은 2981억원을 추정하고 있다.
- 출 처 : 국제섬유신문 / '08. 11. 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