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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트레몰로, 부드럽게 가볼까?
작성일 08-12-12 11:12 조회수 9,166
내용

트레몰로, 부드럽게 가볼까?  

 - 딱딱한 BI 교체, 뉴써티 집중공략
- 명확한 라인 세분화, 캐주얼 강화

주)세정(대표 박순호)의 남성토털 브랜드 ‘트레몰로(TREMOLO)’가 BI교체와 함께 뉴써티 시장을 집중공략, 볼륨 브랜드로 재도약한다.
스마트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며 폭 넓은 스타일과 캐주얼로 볼륨을 키워가고 있는 트레몰로는 기존의 딱딱하고 강한 분위기에서 보다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로 B.I를 교체했다. 

이 브랜드의 사업부 최영옥 부장은 “그 동안 트레몰로는 딱딱한 정장분위기가 너무 강했다”며, “캐주얼 라인 강화와 함께 부드러운 이미지로 교체하게 됐다”고 전했다.

새로운 트레몰로의 심볼마크는 알파벳 ‘T’를 원이 감싸고 있어 넓은 세상에 우뚝 솟은 자신감 넘치는 ‘트레몰로’ 브랜드를 나타낸다. 

또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옴므라인과 캐주얼라인을 더욱 명확히 구분, 내년 S/S 시즌부터는 스포츠 라인(10% 구성)을 포함한 캐주얼 라인을 60%까지 강화한다.

최영옥 부장은 “전체적으로 패션업계가 너무 힘든 시기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내년도에는 캐주얼 강화, 유통망 확대 등 브랜드 볼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트레몰로가 미래로 도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트레몰로는 내년도 본격적으로 가두점을 공략하며 10개의 매장을 추가로 확보, 90개 매장과 3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또한, 세정의 대표 브랜드 ‘인디안’의 마케팅 전략과 CRM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관리와 브랜드 인지도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세정의 여성복 ‘올리비아 로렌’과도 숍인숍 형태로 복합매장 구성도 추진한다.

한편, 최영옥 부장은 “세정은 남성복 전문 회사로 기본 인프라가 탄탄하고 좋은 가격과 좋은 품질의 원자재와 해외 지사ㆍ공장을 통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점이 큰 강점이다”고 전했다. 
 
 
- 출 처 : 국제섬유신문 / '08.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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