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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천억대 (주)아이올리’ 2010년 코스닥 상장
작성일 09-01-05 10:21 조회수 9,131
내용

1천억대 (주)아이올리’ 2010년 코스닥 상장  

 - ‘에고’ 매긴’‘플라’ 1110억원 목표 초과, 미주 수출 12월만 600만불
- 내년 가두점 확대, 신규 런칭 속속 글로벌 종합패션하우스 ‘우뚝’


올해 1천억대 매출을 달성하는 글로벌 패션하우스 (주)아이올리(대표 최윤준)가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초 중복업무를 통폐합하고 비대했던 몸집을 슬림화시켜 최적의 효율경영에 노력해온 아이올리는 여성복 ‘에고이스트’ ‘매긴나잇브릿지’ ‘플라스틱아일랜드’ 등 3개 브랜드로 올해 연초 매출 목표보다 초과한 1천1백억원대를 무난히 기록할 전망이다.

또, 내년을 기점으로 플라스틱아일랜드의 볼륨화, 신규 ‘에고이스트 이너웨어’ 런칭등 공격행보를 가세, 오는 2010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완료시킨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여기에, 내수는 물론 미국 수출까지 이달 한달간 600만불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탄력을 받고 있어 초일류 글로벌 패션하우스로 위상을 굳힐 전망이다.

‘에고이스트’ 는 지난 12월 첫 주 마감 매출 415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올 연말까지 가두점 18개와 백화점 39개를 합쳐 총 57개의 유통망으로 올해 연 매출 목표인 45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또한 플라스틱 아일랜드 역시 58개점포로 매장수가 증가하면서 당초 목표액 350억원보다 늘어난 380억원을 달성했고, 매긴나잇브릿지는 38개점에서 280억원을 올렸다.

소비경기 악화와 경제 불황 속에서도 이 같은 신장세는 세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인 차별화된 상품 전략과 특화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에고이스트의 ‘레오퍼드’, ‘지브라’ 등 애니멀 프린트 시리즈, 헐리웃스타의 파파라치사진에서 자주 등장하는 매긴나잇브릿지’의 뉴욕컬렉션 라인, 플라스틱아일랜드’의 트랜디한 원피스와 겨울 코트류 등이 매출 상승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에고이스트의 인조 퍼 베스트, 전략 가죽 점퍼 등 특종 아이템과 퍼 트리밍 코트, 후드 롱 코트 등 고가 아이템들이 판매 호조를 이루었으며 후드 롱 코트는 현재 3차 리오더를 진행한 상태이다. 

에고이스트 사업부 이회훈 본부장은 “올해 초부터 에고이스트의 전매장 리뉴얼 업그레이드와 백화점과 지역별 색깔에 맞는 상품을 적시적소에 투입한 것 등이 매출 상승에 주효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에고이스트는 내년 백화점 46개, 대리점 22개의 매장으로 총 68개의 유통망을 확보하여 매출 5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기 아이템과 더불어 트렌드에 맞는 ‘뉴룩’을 제안하여 기존의 매니아 층 및 신규 고객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플라스틱아일랜드는 내년을 기점으로 양적성장에 주력, 로드샵을 지금보다 20개를 추가로 늘리고 430억원을 목표로 공격행보에 나선다.

(주)아이올리의 신규브랜드 런칭도 탄력을 받을 전망으로, 에고이스트 이너에어는 내년 3월부터 가두점을 중심으로 단독샵을 전개, 하반기 백화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2010년에는 남성복 런칭도 구상중이어서 종합 패션하우스로 우뚝 설 야심찬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 출 처 : '08.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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