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nt'l, ‘지컷’ 수익 브랜드로 육성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김해성)이 올해 ‘지컷’을 수익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다. 

‘지컷’은 지난해 초 7개 매장으로 시작해 연말까지 23개 유통망을 확보한 데 이어 올들어 10개 매장을 추가 오픈했다. 

현대 목동점, 신촌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롯데 강남점, 미아점, GS구리점 등 신규 매장을 포함해 33개 유통망을 확보했다. 

신규 점포는 이른바 ‘위치 전략’을 펼치며 입점 초기 안정적인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현대 목동점의 경우 지난 2월 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상위권에 랭크됐고 신세계 강남점, 현대 천호점도 존내 중상위권을 마크했다. 

추동시즌 아우터가 부진하면서 생각보다 고전했지만 1월, 2월 상품이 선전하면서 현재까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통과 시스템이 안정되면서 배수율도 상향 4배수를 확보했으며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250억원 매출에서 5~10억원의 수익을 달성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컷’을 700억 규모 브랜드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 출 처 : 패션채널 / '09.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