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업계 ‘정보제공’ 큰 무대
- 의산협 ‘10S/S 캐주얼의류 설명회’ 성황

2010 SS 캐주얼의류는 ▲프레쉬 캐주얼 스타일 ▲변형된 프레피룩 ▲노스탤지어 뉘앙스 빈티지 스타일 ▲글로벌 감각의 에스닉 등 4대 트렌드를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3월31일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이인성)가 개최한 10SS 캐주얼의류 제품분석 및 정보제공 설명회 결과에서 나왔다. 이날 설명회는 선진국 캐주얼의류 정보에 목말라하는 국내 관련 170여개 업체에서 6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 속에 진행됐다.
의산협은 10SS 설명회를 위해 미주·유럽 등 패션선진국의 고부가가치 패션의류 290여점을 구입·분석했다. 이날 분석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시한 최신 의류완제품 트렌드는 앞으로 국내 관련업체의 수출경쟁력 향상 및 마케팅능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잠재 수요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학협력프로그램 참가자에게 실무현장학습의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의류시험연구원에 의뢰 소재의 전문적인 분석에 나서는 등 제품개발에 필요한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제공에 만전을 기했다. 또 앞으로 업계 소재정보 제공을 위해 06SS 및 06FW 등 과년도 샘플 컷팅 서비스 실시에도 나선다.
한편 의산협이 진행하는‘캐주얼의류 제품분석 및 정보제공 설명회’는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섬유·패션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이다. 국내 의류업체는 의산협이 진행하는 설명회를 통해 바이어와의 오더상담은 물론 제품개발, 소재분석 등에 적극 활용해 왔다.
이로 인해 실질 오더증대 효과를 누리는 등 업계의 경쟁력 및 바이어의 국내의류 인지도 제고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출 처 : 한국섬유신문 / '09.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