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트 2015년 SPA 완성  

 - 라인 익스텐션 강화, 블랙 라인 런칭
- 맨ㆍ우먼ㆍ주니어ㆍACC 등 줄줄이

‘테이트(TATE)’가 몸집을 키우기 시작했다.
(주)인디에프(대표 김기명)가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테이트’가 SPA브랜드를 목표로 라인 익스텐션을 계획한 가운데 그 첫 번째 발걸음으로 지난 1일 ‘테이트 블랙 라인(TATE BLACK LINE)’을 런칭했다.

테이트는 이번 블랙 라인 런칭을 시작으로 맨ㆍ우먼ㆍ주니어ㆍ진ㆍACC 등 풀 라인을 구성, 2015년까지 완벽한 SPA브랜드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앞서 밝힌 바 있다.

가장 먼저 선보인 블랙 라인은 테이트가 선보일 전체 라인 중 가장 고급 라인으로 소재ㆍ디테일ㆍ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고급화를 지향한다. 전체 95개 매장 중 주요 10개점(명동 1ㆍ2호점, 코엑스점, 롯데 영플라자, 현대 무역ㆍ목동점, 신세계 인천, 문정점, 동성로, 광복점)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점차 전 매장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타일 수는 남ㆍ여 각각 20스타일로 총 40스타일. 가격대는 기존 테이트 가격에서 30~50% 상향됐다.
이번 블랙 라인 중 원피스, 실켓티셔츠, 재킷 등 일부 아이템은 입고 2주 만에 50% 이상의 판매율을 보이며 리오더에 들어갔다. 이는 기존 테이트에서 더욱 고급스러움을 요구했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켜준 결과로 풀이된다.

브랜드 관계자는 “기대 이상으로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다”며 “테이트에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을 블랙 라인이 풀어주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테이트는 올해 120개까지 매장을 확대하고 1,000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속적으로 환경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던 테이트가 최근 100% 오가닉 코튼 티셔츠를 선보임과 동시에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하나뿐인 지구’를 지켜내자는 캐치 플레이의 그래픽 티셔츠를 출시했다.
테이트는 지구 환경 보존에 대한 의식변화를 위해 환경 프로모션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 출 처 : 한국섬유신문 / '09.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