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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류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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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섬유쿼타 폐지관련 미국 동향 및 전망
작성일 04-05-14 10:22 조회수 4,274
내용

WTO섬유협정이 금년말로 종료되어 섬유쿼타가 폐지됨에 따라 향후 섬유교역 구조가 변경될 것에 대비하여, 지난 4월 28일 WITA(Washington International Trade Association)주관으로 미 무역위원회(ITC) 및 WTO 섬유담당 과장이 섬유쿼타 폐지에 따른 국가별 동향 및 전망을 발표한바, 주요내용을 아래와 같이 알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세계 및 미국의 섬유교역 동향 및 전망

o 2001년기준 섬유 및 의류 수출 주요 국가는 중국(533억달라), 한국(152억달러), 대만
(123억달러), 인도(117억달러), 홍콩(103억달러), 멕시코, 인도네시아, 파키스탄등이며,
중국이 전체 수출물량의 15%를 점유

o 섬유 및 의류 수입 주요 국가는 미국(666억달러), EU(523억달러), 일본(192억달러), 홍콩(160억달러), 카나다등이며, 미국이 전체 수입의 30.9%를 점유하여 최대 수입 시장임.

o 쿼타 폐지에 따라 전체 섬유 교역량은 증가할 것이나, 중국의 대미 수출 급증으로 일부 경쟁국의 수출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
- 중국은 경쟁력 있는 가격과 다양한 품질로 거의 모든 종류의 섬유 및 의류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 보유.
- 지난 2001∼2003년간 쿼타 폐지품목인 편직물은 29,787%, 유아의류는 1,796%, 가운류는 1,159%, 가방류는 888%등 중국산 제품의 대미 수입이 급증한 반면, 홍콩 태국, 온두라스, 필리핀산의 수입은 감소되었음.

o 그러나, 미국 수입업체들은 공급원이 한 나라에 집중됨에 따른 위험을 감소 시키기 위해 인도나 파키스탄, 방글라데시등 남아시아 국가를 주요 수입원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

o 또한, 카리브연안 국가나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중남미 국가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도 경쟁력 있는 대안으로 고려될 수도 있음.
- 다만 베트남은 WTO가입시까지 쿼타 폐지에서 제외되고, 인도네시아는 정치, 사회적 불안 때문에 대안으로서의 한계 내재.

o 한편, ITC(미 무역위원회)는 섬유산업의 경쟁력 요인으로  기업환경  사회간접시설 및
시장인접성  거대 수입국가로 부터의 수입특혜  노동 및 경영  원자재 조달 용이성 을 열거하고 35개 주요 수출국가를 일부품목에 편중된 “집중생산국(Highly Concentrated Producer)과 “다변화 생산국(Highly Diversified Producer)으로 구분
- 레스토, 자마이카, 온두라스 등 집중 생산국은 셔츠, 바지, 내의, 파자마 등 중국의 수출 급증이 예상되는 품목에서 고전하는 반면, “한국, 인도, 파키스탄등 다변화 생산 국은 중국과의 경쟁에서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

2. WTO 동향

o WTO 출범이후 10년간에 걸친 섬유쿼타 폐지 이행 과정이 금년말 완료될 예정이며, WTO차원에서 각국의 이해 관계를 분석하고 피해국가, 특히 개도국의 국내 산업개편, 기술지원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중에 있음.

o 섬유쿼타 폐지는 비차별, 수량제한 폐지를 위한 CATT정신에 부합되는 것으로 현재 교착상태에 있는 DDA협상 진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 섬유쿼타 폐지에 따른 국가별 입장이 다르나, 이미 확정된 쿼타 폐지 여부에 대해 논쟁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지금은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시기임.

3. 미 섬유업계 동향.

o 미 섬유업계는 세제인하, 보조금지급 등 쿼타 폐지에 따른 자국산업 보호정책을 요구 하면서 반덤핑 및 301조 제도, 긴급 수입제한조치를 요구 할 것으로 보임.

o GAP, JC Penny등 미국의 대형 의류수입업체들은 향후 수급시장의 변화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어 앞으로의 상황변화를 예의 주시하면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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