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봉제산업 구직 열기 ´후끈´ ´봉제업종합지원센터´ 운영사업 일환 채용박람회 성료
국내 의류·봉제산업의 구직(求職) 열기가 뜨겁다.
14일 한국의류산업협회는 섬유센터에서 지난 13일 개최한 ´의류·봉제산업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 1천800여명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19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제공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의류·봉제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자원부에서 지원하는 ´봉제업종합지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근 침체되고 있는 국내 의류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재도약의 가능성을 확인하자는 취지.
의류봉제현장의 원활한 인력공급 및 우수인력 발굴을 위해 ㈜세아상역·㈜신원·㈜한솔섬유·㈜한일합섬 등 48개 국내 의류업계를 이끌어가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세아상역 20명, ㈜정우실크와 ㈜얀코 각각 10명 등 생산·기술·영업·디자이너 등 의류봉제분야 전 직종에 걸쳐 총 190여명의 신규 전문인력들의 채용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의산협 ´지재권보호센터´가 짝퉁제품 구별을 위해 마련한 ´진품을 찾아라´와 효율적인 의류수선 컨설팅을 위한 ´리폼컨설팅관´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의산협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한 채용규모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참여기업 및 구직자들과의 지속적이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며 "성공적인 개최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봉제업종합지원센터´의 지속적인 행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출 처 : ebn / '07. 06. 14
'의류ㆍ봉제산업 채용박람회' 성황리 개최 한국의류산업협회가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와 함께 13일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개최한 '2007 의류ㆍ봉제산업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행사장은 박람회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구직자들이 몰려 심각한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이날 하루 박람회장을 다녀간 방문자는 총 1,800여 명으로 집계된다.
산업자원부 섬유패션산업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톰보이, 세아상역, 신원, 한일합섬을 포함한 약 45개 기업이 250여 명의 인력수요를 가지고 참여했다. 모집분야도 영업에서 생산, 관리, 재단, 봉제, 디자이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실습 및 체험이 가능한 대규모 이벤트관이 마련됐다. 헌 옷을 가지고 리폼컨설팅관 부스를 방문할 경우 전문가가 무료로 리폼을 해줌은 물론, 구직자가 현장에 구비된 헌 옷가지들을 이용해 직접 리폼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방, 의류 등의 진품과 가품을 구별하는 현장 이벤트도 방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스 내에 전시된 제품들 중 진품을 가려낸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MCM 가방, 톰보이 티셔츠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졌다.
이외에도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ㆍ자기소개서 작성법, 이미지 메이킹 컨설팅, 인적성검사 등 취업 관련 일대일 전문 컨설팅을 비롯해 이력서 증명사진 무료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오프라인 박람회와 함께 온라인 박람회도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온라인 박람회 사이트(kaiajob.career.co.kr)를 방문하면 기업별 채용정보와 인재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업계 최초로 개최한 채용박람회여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가 한미FTA 이후 주요 산업으로 떠오르게 될 의류, 봉제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출 처 : 연합뉴스 / '07. 06. 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