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시 ITFM한국관 전도밝다” - 제1회 한국섬유패션박람회 대성황
신유통 중심지 부상 ‘엘도라도’ 기대
중국 우시(無錫)가 글로벌 패션의류 메카로 용틀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3일 중국 우시 ITFM 초청 제1회 한국섬유패션박람회가 열린 한국관. 지상 5층 초현대식건물로 지어진 한국관에는 중국내 한국인 패션관련 업체들의 입주를 시작으로 ITFM한국관 탄생을 위한 서막이 올랐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풍언한국의류산업협회 회장, 황웨이 신세계국제그룹회장, 중국 우시시장등이 참석했다. 국내 섬유패션업체를 비롯 중국진출 한국업체 등 총 70여 업체가 참여,130부스로 꾸며진 한국섬유패션박람회는 중국 및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마켓팅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펼쳐진 한국섬유패션박람회는 한국의 섬유의류 품질 및 디자인 수준을 알리는 장으로서 큰 의미를 더했다.
중국 우시시와 심천신세계그룹 초청으로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박풍언) 주최로 개최된 제1회 한국섬유패션박람회는 중국내 한국 섬유패션을 알리는 광장인 동시에 15억 중국섬유패션의류시장을 겨냥한 한국업체들의 도전의 장이기도 하다. 아직은 미지의 세계최대 패션몰. 중국이 한류에 편승 한국관으로 한국의 패션의류업체 유치에 나선 이후 국내업체들의 관심도 고조됐다. 중국 우시시는 자체인구700만명을 자랑하며 새로운 대도시로 부상하는 중이다. 또 인근 소주, 항주, 남경, 상해 등을 중심으로 신 유통상권의 중심지를 표방하고 있다. 특히 심천 생산기지와 북경인근 유통을 아우르는 중간기지로서 큰 역할도 기대된다. 한국관에 입주한 중국내 한 한국업체 관계자는 “아직은 널리 알려지지 않아 매기가 뜸하지만 마케팅력과 디자인력, 품질이 조화를 이룰 경우 수요는 무궁무진 하다”며 미래시장에 대한 큰 의욕을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한국 브랜드 업체들이 이 곳을 전진기지로 삼아 중국 마케팅을 강화할 경우 또 다른 블루오션을 창출할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향후 4-5년 내 중국 우시 ITFM은 전세계 패션의류 마케팅의 메카로서 기대를 높였다. 한편 23일 개최 첫날 ITFM한국관은 중국인들의 한국 섬유패션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다시한번 확인 시킨가운데 앞으로 한류바람을 타고 국내섬유패션업체들의 대중공략 열기가 한층 가열될것으로 기대된다. - 출 처 : 한국섬유신문 / '07. 11. 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