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산업협회 뉴욕한인의류산업협회 MOU 체결

□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최병오)는 미국 뉴욕 한인의류산업협회(회장 엄수흠)와 지난 10월 22일 역삼동에 있는 패션그룹 형지빌딩에서 전순옥 국회의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업무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인적·물적 교류와 지원, 대한민국 의류패션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 이번 두 단체간 MOU 체결은 엄수흠 뉴욕 한인의류산업협회 회장이 서울패션위크에 비즈니스 방문차 한국을 방문하여 이루어졌다. 뉴욕 한인의류산업협회는 하이퀄리티 의류제조기술을 인정받아 세계 최고의 브랜드들을 파트너로 둔 100여개 제조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과거 ‘봉제협회’에서 현재의 단체명으로 개명하고 ‘뉴욕 코리아 패션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뉴욕에서 활동중인 한인 패션디자이너와 의류제조업체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왔다.

□ ‘뉴욕 코리아 패션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패션관련 업체들의 우수성을 뉴욕에 알리고 장학생 선발대회와 신진 디자이너 패션쇼를 개최함으로서 한인 출신의 글로벌 스타 디자이너 및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하고 있는 중이다.

□ 이번 협약으로 LA와 더불어 미국의 글로벌 패션시장 중 하나인 뉴욕에 한국 디자이너와 브랜드 기업이 활발히 뉴욕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였으며, 뉴욕에서 열리는 코트리(COTERIE)와 캡슐쇼(CAPSULE SHOW)를 찾아오는 세계 각 국 바이어와의 수주 상담을 통해 우리나라의 해외 수출오더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뉴욕 코리아 패션 페스티벌에 한국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패션쇼를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서 디자이너 브랜드를 전세계에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이번 협약은 지난 2013년에 체결된 한국의류산업협회와 미국 LA 한인의류협회간 업무협약에 이어 한미 양국의 의류협회 간 두 번째 업무협약으로서, 미국 패션 트랜드와 마켓을 양분하는 대표도시 뉴욕과 LA에 한국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와 국내 로컬브랜드를 소개하고 향후 시장개척을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였다고 볼 수 있으며 협약을 토대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양 단체의 역할과 활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