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창신동 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소공인 일감 확보 앞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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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04 11:07 | 조회수 | 19,549 |
내용 | 창신동 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소공인 일감 확보 앞장 -패션리테일페어, CHIC 등 국내외 다양한 전시회 참가 -소셜커머스 티몬 입점으로 온라인 신규 판로 개척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서울 창신동 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소공인 공동브랜드 ‘바아(vaah)’의 신규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소셜커머스 티몬에 입점,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바아’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임가공 생산에 의존하는 창신동과 숭인동 일대 소공인을 대상으로 디자인 기획, 마케팅 지원을 통해 신규 일감을 창출하는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능력 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초 런칭했다. ‘바아’는 라틴어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인 Ver, Aestas, Autumnus. Hiems의 이니셜을 조합한 것으로, 사계절 내내 항상 함께 하는 내 몸과도 같은 편안하고 친근한 브랜드임을 의미하고 있다. 디자인은 최근 패션 디자인과 컨설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씨지파트너스(대표 이수진)가 맡았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국내외 신규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7월 패션리테일페어에 참가한데 이어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G밸리 사이드 페어 및 어패럴 수주상담회’의 서울 메뉴팩쳐링 관에 참가하여 인지도 향상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 행사는 서울시가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역량 있는 국내 의류제조업체를 국내외 바이어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중국 패션 도소매 관계자 60여명을 초청하여 ‘중국 바이어 초청 수주상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 국가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중국국제복장박람회(CHIC)에 참가했다. CHIC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 전문 전시회로,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구성한 한국관 ‘코리아 프리뷰 인 차이나’에 부스를 설치했다. 100여 벌의 S/S, F/W 컬렉션을 선보이며 전시 기간 중 1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하였다. 이중 현장오더는 3건이 발생하여 현재 생산 중에 있다. 이 외에도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10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코엑스 E홀에서 중소기업 중앙회가 주최한 ‘2016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도 참여했다. 9개 업종별 바이어 100여명이 초청된 동 행사에서 중국, 일본 등 10여명의 해외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vaah’를 알렸다. 온라인 소셜커머스 티몬에는 지난 18일 입점,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맨투맨 티셔츠, 셔츠, 라이더 자켓, 트렌치코트 등 총 8가지다. 이들 제품은 가볍고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여성캐주얼로, 현대의 젊은 여성들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잘 표현하고 있다. 특히 유니크한 디자인에 편안한 핏을 주는 데일리룩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처럼, 창신동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실시한 온·오프라인 브랜드마케팅을 도화선으로 공동브랜드 ‘vaah‘가 의류제조 소공인의 매출창구 다변화와 수익창출의 효자역할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서울 창신동 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창신동과 숭인동 일대 의류제조 소공인(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을 영위하는 사업자) 지원을 통한 업계 대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 2013년 5월 설립됐다. 창신동과 숭인동은 1,250여 봉제업체가 밀집해 있는 국내 최대 의류제조 집적지다. 올 2월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동묘역 앞 금호팔레스 빌딩 11, 12층에 공동인프라를 개소, 소공인들의 경쟁력 향상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동인프라는 공용재단실, 패션테크랩(Fashion Tech Lab • 공용장비실), 패션소공인 오더뱅크, 경영교육실/회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공인들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