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소재·의류 정보 동시에
- “섬유·패션 경쟁력 날개달았다”

09/10 F/W 캐주얼·소재설명회
의산협·패션소재협 공동개최
원스톱 정보교류전 대성황

직물·의류 스트림간 협력을 바탕으로 섬유패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첫 소재·의류 정보 교류의 장이 관련업계의 큰 관심 속에 성료됐다.
무대는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이인성)와 한국패션소재협회(회장 이영규)가 공동으로 마련한 09/10 FW 캐주얼의류 정보설명회와 신소재 상담회가 그것. 9월30일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두 단체가 원스톱 정보제공 차원에서 마련한 소재·의류 교류의 장에는 관련업계 200여 업체에서 7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한국의류산업협회와 한국패션소재협회가 같은 장소에서 소재상담회와 해외 마켓동향 및 제품 트렌드 분석설명회를 개최해 주목 받았다.
두 단체가 이 같은 프로젝트를 구성한 것은 소재와 의류정보를 한자리에서 공유해 관련 섬유패션업체들의 경쟁력을 제고 시키는 차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스트림간 협력으로 의류업체들에게는 각종 정보의 소재를 실시간으로 매치해 활발한 제품기획 구상 기회를 제공했고, 소재업체에게는 의류디자인 및 기획 관계자들과 제품개발 시 유용한 실질 정보와 응용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지식경제부 지원 하에 ‘섬유·패션 기술력 향상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류산업협회가 진행한 ‘09/10 FW 캐주얼의류 제품분석 및 정보제공 설명회’는 미주 및 유럽지역의 최신 의류제품 180여점과 함께 트렌드 설명회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세계 주요도시별 VMD 현황과, 시즌 무드 및 키 스타일 등 해외 마켓동향도 함께 제공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제안된 09/10 FW 트렌드 메인스트림은 ‘Minimalist’s Lab’ ‘Dreamlike Folk’ ‘Techno Classic’ ‘Vintage Remix’를 골자로 전반적으로 심플한 가운데 리치한 컬러와 여유로운 감성이 묻어나는 다양한 룩과 스타일로 다가올 시즌 분위기를 전망했다.
한편 한국패션소재협회 역시 ‘소재정보 및 해외마케팅 기획지도 사업’의 일환으로 상담회를 진행해 스트림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소재개발에 대한 기획과 응용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 출 처 : 한국섬유신문 / '08.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