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ㆍ패션 채용박람회’ 성료 

 - 50개 社 참여 1,500명 방문 320명 면접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이인성)와 서울지방노동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2008 의류ㆍ패션 채용박람회’가 지난 18일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성황리에 성료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의류업계를 대표하는 50개 업체들과 취업을 희망하는 1,500여명의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 현장에서 320명이 면접에 참여했다.
구직기회 마련을 위해 대구, 부산 등 지방의 교육기관 및 단체 등에서는 전용교통편을 준비해 단체상경하는 등 행사장 방문이 전국에 걸쳐 이뤄졌다.
특히 참석업체들 중 (주)데상트, (주)신원, (주)LS 네트웍스 등 국내 의류업계를 이끄는 대표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구직자들의 호응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으며,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현장면접 등 활발한 채용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박람회장에서는 업체별 구인ㆍ구직상담 이외에도 채용과 관련한 각종 정보제공 행사와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구직자들의 면접지원과 컨설팅을 위한 ‘면접이미지메이킹컨설팅관’, ‘나의첫인상컨설팅관’, ‘이력서사진촬영관’ 등이 마련됐다.
또한 의산협 ‘지재권보호센터’가 짝퉁제품 구별을 위해 마련한 ‘진품을 찾아라’와 의류리폼의 1인자를 가리는 ‘리폼의 달인’ 등 각종 부대행사들이 진행됐다.
의산협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채용규모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참여기업 및 구직자들과의 지속적이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실시해 나갈 예정이며, 성공적인 개최결과를 토대로 ‘봉제업종합지원센터’의 지속적인 행사를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국내 의류ㆍ패션산업 육성을 위해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는 ‘봉제업종합지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 출 처 : 국제섬유신문 / '08.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