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상반기 불법위조상품 27만여점 단속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김운렴) 산하 ‘지적재산권보호센타’는 섬유?패션분야의 국내외 불법 상표도용으로 인한 지적재산권 침해행위로부터 업계 권익보호와 해외통상압력 해소를 위한 지적재산권보호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최근 미국, EU, 일본 등 주요국들로부터 지재권문제가 주요 통상이슈로 부각되고 있어 정부는 지적재산권 침해 상시단속 시스템 구축과 함께 관련 법률 및 제도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산업자원부는 지난 3월, 한국의류산업협회내에 ‘지적재산권보호센타’를 설립해 활발한 단속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의산협 ‘지적재산권보호센타’에는 제일모직의 [빈폴] 등 100여개 브랜드가 상표단속권을 위임하고 있으며, 동 센타 출범이후 지난 상반기에 검?경 등 수사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해 무려 27만여점의 불법위조상품 단속실적을 거뒀다. 산자부는 의산협 ‘지적재산권보호센타’의 조기활성화를 위해서 지난 8월초 상표침해 빈도가 높은 국내외 주요 브랜드업체들을 대상으로 ‘지적재산권보호센타’의 단속활동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따라 해당 브랜드업체들의 회원가입 문의와 상표단속권 위임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향후 동 센타를 활용한 우리나라 섬유패션분야의 ‘지적재산권보호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의산협 ‘지적재산권보호센타’는 지속적인 불법위조상품 단속활동을 비롯해 위조상품 추방 캠페인과 각종 세미나개최 등 지재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한국의류산업협회 지적재산권보호센타 (02)528-0112/3).
- 패션신문 / 2004.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