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김운렴)은 1962년 수출업자 단체로 시작하여 국내 의류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의류산업 생산합리화 계획 추진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의류산업의 전문화에 기여해왔으며 노후시설 교환, 협동생산체제 설립 등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제고시켰다.
지난 3월에는 북경 국제의류박람회에 참가해 5200만달어의 상담실적과 560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특히 대금 결제방식의 보완을 통해 실계약 설립실적을 전년대비 460% 정도 향상시켰다.
협회는 또 인력수급 안정을 위해 기능인력 훈련 및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종 세미나 개최를 통해 노사화합 문화를 이끌어왔다.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소 의류업체의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각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영업력이 부족한 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대행하거나 통상협력분야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각종 통계자료의 수집.분석과 정보전달로 국내 의류산업 발전에기여하고 있다.

- 매일경제신문 / 2001.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