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산업협회는 오는 3월 28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섬유센터에서 해외(미주, 유럽) 마켓동향 및 현지 샘플분석 제공을 위한 '07 의류완제품 S/S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미주, 유럽 등 패션선진국의 고부가가치 패션 의류제품을 직접 구입해 선진완제품 트랜드 설명 및 전시를 통해 수출마케팅에 유용한 정보를 업계에 제공하는 '의류완제품 기획정보제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행사다.

이번 사업은 산업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섬유패션산업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한국의류산업협회의 중점사업으로서 지난 2003년도 이후 지속 추진되고 있다.

현재 많은 의류업체에서 수시로 샘플대여를 통해 바이어와의 오더상담과 신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업계의 경쟁력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수출업계에 적합한 실질적인 정보제공이라는 면에서 업계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위해 한국의류산업협회는 지난 2월부터 3월초까지 미주, 유럽 등지에서 선진 의류제품 400여점을 구매하여 트랜드 및 샘플개발 정보 등을 심도있게 분석해 내용을 설명회를 통해 참여업체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설명회는 보다 상세한 정보제공과 심도있는 설명을 위해 품목별로 분과를 구분해 개최되므로 참여업체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김민철 기자

- EBN / 200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