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산협, 생산인력 확보 등 봉제업계 지원 위해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박풍언)는 5월 15일~6월 30일까지 전국 주요도시 소재 의류봉제업체를 대상으로 ‘의류봉제업체 기초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산업자원부의 ‘영세봉제업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설립된 ‘봉제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실태조사는 국내 봉제업체의 일감알선과 안정적인 생산인력 확보 등 실질적인 봉제업계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서울지역 약 3,000여 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데 이어 올해에는 경기, 대구, 부산, 인천, 전북지역으로 확대 실시해 전국 7,000여 개 의류봉제업체에 대한 체계적인 D/B가 구축된다.
특히 이번에는 ‘한국봉제기술연구소’, ‘한국의류업종살리기운동본부’ 등 의류봉제관련 유관기관이 해당지역 실태조사를 지원해 관련업계 참여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봉제업종합지원센터는 1차 전화조사를 통해서 해당지역 7,000여 개 사업체에 대한 기본자료를 확보한 상태며, 전문조사원이 해당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황파악을 위한 전반적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실태조사 결과는 현재 운영중인 센터 홈페이지(http//:sbsc.kaia.or. kr) ‘메치메이킹 시스템’을 통해 기존 서울지역 3,000여 개 봉제업체 D/B와 함께 서비스된다.
봉제업종합지원센터는 이번 실태조사 자료를 토대로 국내 의류생산공장과 브랜드 및 유통업체들과의 오더가 실질적으로 연결되고, 각 생산현장에 필요한 인력들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봉제업종합지원센터는 봉제공장들의 일감알선 및 구인구직 요청사항에 대한 수시접수 및 서비스지원을 위해 핸드폰을 통한 문자수신 전용시스템(013-3366-3626)을 운영중에 있다.
전국 봉제현장에서는 언제든지 동 시스템(013-3366-3626)을 통해서 일감알선 및 구인구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패션신문 / 200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