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짝퉁' 상표 베스트 1위는 '루이비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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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7-24 17:14 | 조회수 | 11,518 |
내용 | '위조순위 베트스 11' 패션의류 상품에서부터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이 도용되는 상표는 루이비통(Louis Vuitton)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류산업협회가 경찰청 외사수사요원들을 대상으로 29일 실시한 워크샵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위조순위 베트스 11' 브랜드는 루이비통(Louis Vuitton)에 이어 샤넬(CHANEL), 구찌(GUCCI), 까르띠에(CARTIER), 폴로(POLO), 나이키(NIKE), 아디다스(ADIDAS), 페라가모(FERRAGAMO), 프라다(PRADA), 롤렉스(ROLEX), 비아그라(VIAGRA)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의류(39.8%), 장신구류•액세서리(25.3%), 가방지갑벨트류(18.7%), 시계류(6.4%), 신발(4%), 기타(5.8%) 순이었다. 협회 측은 "이들 제품들은 대부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국가에서 생산되어 국내로 유입되고 있다"며 "국내의 소규모 제작자도 증가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위조 상품의 유통경로도 다양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측은 그 예로 대형 할인행사매장에서의 수입 외제품의 재고상품 떨이판매나 각종 인터넷 쇼핑몰•경매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사이버 판매를 들었다. 협회측은 "명품 상품의 일반적인 경로는 백화점, 면세백화점, 직매장 또는 대리점인 만큼 수입품상가, 동대문 등지에서 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은 대부분 가짜상품이라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외국에서는 지명도가 있는 상표이지만 국내에 지사•수입업자나 대리점이 없는 직수입품은 위조일 가능성 많고, 제품 판매시 현금거래를 원칙으로 하고, 영수증발급을 꺼리거나 정품가의 1/10 수준으로 판매되는 것들은 틀림없이 짝퉁으로 봐야한다고 협회측은 귀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