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박풍언)는 9월 28일 섬유센터 17층에서 해외(미주, 유럽) 마켓동향 및 현지 샘플분석 제공을 위한 ‘‘07/08 F/W 의류완제품 기획정보제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미주#유럽 등 패션선진국의 고부가가치 패션 의류제품을 직접 구입해 해외마켓동향 및 트랜드 분석결과를 설명하고, 구입샘플 전시를 통해 수출마케팅에 유용한 정보를 업계에 제공하게 됨.
이 사업은 산업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섬유패션산업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한국의류산업협회의 중점사업으로서 지난 2002년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의산협은 이번 설명회를 위해 지난 8월부터 9월중순까지 미주, 유럽 등지에서 구입한 최신 의류제품 350여점을 토대로 트랜드 및 샘플분석을 통한 수출제품 개발정보 등을 심도있게 분석하였다.
설명회 진행은 성균관대학교 한자영박사가 주요 수출시장에 대한 마켓동향에 대해 설명한 후, 의산협 홍재희 패션디렉터의 Influence, Color, Style, 소재 및 패턴경향 등 ’07/08 F/W트랜드에 대한 발표와 구입샘플 분석 및 샘플개발 정보에 대한 설명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설명회 이후 별도로 마련된 전시실에서 구입샘플들에 대한 전시회를 개최해, 설명회 내용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번 구매샘플들은 지난 시즌에 비해 스타일과 브랜드의 다양성을 대폭 확대했으며, 특히 프레스티지존 브랜드의 확대로 고가제품들의 비중을 늘려 의류업계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의산협은 설명회 개최후 이번 행사에 소개된 의류샘플 및 기존샘플 총 2,600여점을 사무국내 샘플정보실에 전시?개방하고, 샘플이미지 및 상세정보와 세미나 관련정보를 의류완제품 전용 홈페이지(gallery.kaia.or.kr)에 게재해 업계에서 상시 활용토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의류업계의 수시 샘플대여를 통해 바이어와의 오더상담과 신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업계의 경쟁력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수출업계에 적합한 실질적인 정보제공이라는 면에서 업계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설명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관련자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 패션신문 / 200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