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8월21∼9월6일 뉴욕·런던·밀라노·파리 10월2일 설명회·전시회, 샘플정보실 운영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박풍언)가 주요 수입국이며 의류패션의 선진국인 미주·유럽의 의류 트렌드를 조사하기 위해 현지에 인력을 파견한다. 의류산업협회는 오는 8월21일부터 9월6일까지 미국의 뉴욕과 LA, 영국 런던, 이태리 밀라노, 프랑스 파리 등 패션 중심지에 전문인력을 파견해 의류 트렌드와 바이어 동향 등을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업체의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선진국에 전문인력을 파견하고, 시즌별·복종별로 약 800점을 구입해 회원사에 기획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중소 회원업체가 제품개발에 참고하기 위해 구입하는 샘플 소요비용을 절감토록 하는 한편 다양한 시제품 샘플제작을 지원해 오더 수주가 늘어나고 매출이 증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앞서 시행한 사업을 통해 참여업체의 매출 신장율이 20%가 넘어서고 오더 수주액이 370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의류산업협회는 이 사업으로 혜택을 입은 업체와는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해 성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인데 특히 오는 10월2일 설명회를 개최하고 샘플전시회도 병행할 예정이다. 의류산업협회는 샘플이 수집되면 전문가를 통해 소재의 색상·스타일·패턴·봉제기법·개발 포인트 등을 면밀히 분석해서 설명회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자료도 배포하게 된다. 한편 의류산업협회는 상반기에도 선진국의 니트·스웨터·우븐자켓·바지류를 310점 구입하고 분석해 지난 3월말에 설명회를 가졌으며 이들 샘플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사업은 협회 홈페이지에서도 검색할 수 있도록 전용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 출 처 : 국제섬유신문 / '07. 7. 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