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산업協 선진국 의류 트렌드 길잡이  
  
밀라노·뉴욕·파리·런던서 338점 신규구입
2일 섬유센터 3층서 08/09 F/W 설명회 개최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박풍언)가 국내 의류업계에서 미주·유럽지역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도록 돕기 위해 현지에서 구입한 새로운 샘플 338점을 전시키로 했다.
의류산업협회는 구입한 의류의 트렌드 및 수출품 개발에 관련된 정보 등을 분석해 08/09 F/W 의류제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류업계의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이 사업은 해마다 패션 선진국의 최신 샘플 700여점 구입, 전시 설명회를 갖고 이어서 무상대여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의 호평을 받아 왔다. 의류산업협회는 올해에도 이 사업을 위해 업계 사전수요조사를 거쳤고 지난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미국·프랑스·영국·이태리 등지에 전문인력을 파견하여 샘플 구입 및 마켓동향 등 정보를 수집한 바 있다.
이번 샘플은 밀라노에서 104점·뉴욕에서 95점·파리에서 71점·런던에서 68점 등을 구입한 것으로 남성복 138점·여성복 200점으로 구성돼있다. 아이템별로는 니트 128점·스웨터 71점·자켓 85점·팬츠 54점 등이다.
의산협은 구입 샘플의 분석결과 및 해외 마켓정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일 오후 2시부터 섬유센터 3층 이벤트 홀에서 전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복종별 컬러·스타일·소재·패턴·봉제기법 및 샘플개발 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와 해외 마켓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신규 샘플에 대한 전시회가 진행된다.
한편 의류산업협회는 설명회 개최 후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최신샘플(08/09 F/W)과 보유중인 샘플(03S/S∼08S/S) 총 3400여점을 사무국내 샘플정보실 및 섬유센터 5층 패션정보실에 전시 개방하고, 샘플이미지 및 상세 정보와 세미나 관련정보를 의류완제품 전용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업계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토록 지원하고 있다.(T.02-528-0105, 김소영)
 
 
- 출 처 : 국제섬유신문 / '07.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