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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류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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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한국의류산업협회 개성공업지구 방문
작성일 13-12-31 09:34 조회수 20,960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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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류산업협회 회원사 대표 35개사 42명,
개성공단 산업시찰 성공적으로 마무리

 

□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 소속 회원사 의류패션기업인 42명은 대형버스를 이용, 12월 5일 개성공단 생산시설 시찰 및 비즈니스 오더수주 상담을 위한 개성공단 산업시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  이번 방문은 업체방문 및 오더수주 상담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여 실질적인 일감 연결에  초점을 두었으며,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위원장 홍양호)로부터 개성공단 현황에 관하여 안내 받았다.

 

○ 섬유·의류기업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개성공단의 특성상 방문기업인들의 호응도는 상당히 높았다.

 

○ 특히, 업체방문시 생산품목, 생산능력 및 품질관리 부분 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개성공단의 대규모 생산라인에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내었다.


○ 이어서 한국의류산업협회 소속 기업인들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일감수주를 약속하는 오더주문증서를 제공하여, 향후 대형 오더 수주를 기대하게 하였다.


□  한국의류산업협회 최병오 회장(단장)은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고통분담 차원과 개성공단 북측  종업원 탁아소 운영을 지원하는 개성공단기업협회에 1,000만원의 격려금을 기부하였다. 패션그룹형지(주) 명의로 최병오 회장은 선뜻 1,000만원을 쾌척하며 조금이나마 개성공단 기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  방문단과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 모두의 기대감으로 시작된 금번 방문은 양측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방문단 대표로 이번 방문을 수행한 한국의류산업협회 최병오 회장(단장)은 “개성공단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가져왔었는데 기대했던 바와 같이 개성공단은 매우 만족스러운 생산시설과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존 오더 물량을 확대하기로 결정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오더수주 상담을 위한 개성공단 방문을 협회 차원에서 추진할 예정이다.최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겪고있는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 한편,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 중 (주)디엠에프 최동진 대표 등은 “업계에 영향력 있는 인사들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패션의류 기업인·관계자들의 개성공단 방문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길 희망한다. 직접 눈으로 보면 개성공단의 경쟁력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또한, 한국의류산업협회와 개성공단기업협회는 국내의류산업의 부흥과 개성공단의 발전을 위한 상생방안으로 MOU를 체결하기로 한 점은 이번 방문의 가장 큰 성과로 평가된다. 한국의류산업협회 소속 기업인들과 개성공업지구 입주 기업인들은 함께 결의를 다지며 일감 연결 확대, 지속적인 개성공단 방문 추진과 홍보를 약속하였다.


□  방문단 중 한 기업인은 “개성공단은 과거 섬유강국 시절 대한민국의 향수를 자극하는 측면이 있다. 임대료, 인력 부족 등 국내에서는 이런 대규모 생산시설이 불가능에 가깝다. 국내 의류제는 현재 다품종·소량생산으로의 구조조정을 통해 고부가가치화해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개성공단은 국내에서 불가능한 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내생산기반과 개성공단이 적절한 영역 분담으로 공존 방안을 찾는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개성공단 현지는 규칙적인 재봉틀 소리만 가득한 평화로움이 가득한 분위기였다. 개성공단은 도래하는 2014년을 묵묵히 기다리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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