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스테’는 전설적인 프랑스 테니스계의 ‘사총사’ 가운데 한 명이며 윔블턴, 프렌치 오픈, US 오픈을 제패한 신화적인 르네 라코스테의 이름이다.
그의 위업은 전통적인 가치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인 의미에서의 스포츠에 대한 개념을 이미 20세기 초에 창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르네 라코스테는 이러한 전통적인 가치와 그에 부합하는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스포츠웨어를 개발하였다.
1930년대 탄생되어 ‘1212’라는 스타일 번호를 갖고 있는 그 유명한 ‘쁘띠 피케(Petit Piquet)’ 셔츠는 소수의 엘리트 스포츠맨들의 특별한 요구에 부합되는 것이었다.
셔츠를 개발한 르네 라코트테 자신의 스포츠계에서의 활약과 이와 더불어 급속도로 명성을 얻게 된 전설적인 악어 로고에 힙입어 스타일 번호 ‘1212’는 곧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를 얻게 되었다.
즉 하나의 위대한 브랜드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1933년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라코스테는 스포츠 세계와 결코 분리될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창업주 르네 라코스테의 스포츠에 대한 깊은 인연이 세월이 지나며 더욱 견고해졌다.
라코스테는 자신의 스포츠적인 이미지에 충실해 왔다라고 이야기하는 로익 뻬롱, 라코스테를 입고 경기할 때는 ‘깨끗한 경기’를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들고, 일정한 스타일을 존중하고, 신사적인 경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회고하는 아르노 클레망의 이야기들은 라코스테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철학을 보여준다.
‘너 자신이 되어라’라는 라코스테의 슬로건처럼 라코스테는 우리 각자에 내재한 진솔함과 나만의 무엇을 추구하고자 하는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자기 표현의 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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