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테릭스는 1989년 데이브레인이 벤쿠버 시내 한 구석에 솔리드라는 작은 회사로부터 시작 되었다.
그는 기계 4대를 가지고 구둣주걱을 만들던 공장을 하네스 생산 시스템으로 바꿨다.
정교한 솜씨를 가진 그는 제품 하나를 만드는 데도 꽤 오래 시간이 걸릴 정도로 정성껏 작업을 진행했다.
그후 아크테릭스란 상호로 바꾼 뒤 베이포 공법 하네스로 일대 혁신을 가져오게 되었으며, 아크테릭스에서 맨 처음 출시한 제품은 등반용 하네스(안전벨트)였다.
기존 벨트들은 앞쪽도 넓어 허리를 굽히기가 불편했기에 좁혔고, 반면 허리 뒤쪽은 추락시 집중적으로 하중을 받는 곳이기에 넓히는 한편 쿠션을 주었다.
하네스가 1991년 미국의 산악전문지에 소개되자 많은 산악인들과 업계의 삶들이 관심을 가졌다.
아크테릭스는 새롭게 배낭 분야 진출을 시도했다.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조절되는 멜빵 구조를 가진 서스펜션 배낭은 출시 되자마자 많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아크테릭스는 1998년부터 의류 생산을 시작해 서서히 토털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해갔다.
아크테릭스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방수 지퍼를 의류에 적용시키겠다는 것은 그들만이 해낼 수 있는 획기적인 발상이었다.
좀 더 기능적인 것을 찾다가 생각해낸 방수 지퍼 의류는 처음엔 독특하다 못해 이상해 보였지만 아크테릭스는 부품별 라인생산 방식이 아닌 그룹별 조립식 생산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캐나다 본사의 자체 공장에서 대부분의 제품을 생산하며 현재를 만족하지 못하고 항상 그 이상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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