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의 초기에는 렌초 루소가 있었다.
전도유망한 직물 엔지니어인 그는 여가시간에 자신과 친구들을 위해서 나팔바지를 만들곤 했다.
1978년 취미를 직업으로 바꿔 여러 명의 의류 제조업자와 함께 북부 이탈리아 몰베나에 지니어스그룹을 설립해서 골디, 캐서린 햄넷, 마틴 가이, 텐 빅 보이즈 그리고 디젤이라는 브랜드를 출시했다.
디젤이라는 브랜드를 택한 이유는 이름의 모터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었고 아주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렌초 루소는 1981년 진 브랜드인 리플레이의 창업자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1985년 파트너에게 돈을 지불하고 이 회사를 완전히 넘겨받았다.
그는 대대적이고 도발적인 광고로 디젤이라는 브랜드를 알렸다.
기업의 아르헨티나 지사는 1998년 전국적으로 발간되는 신문에 광고를 하나 게재했다.
그 광고에는 청년들이 해저에서 시멘트 불록에 묶여 있고 그 옆에 이런 슬로건이 있었다 “당신의 첫 번째 진은 아니지만, 마지막 진은 될 수 있습니다. 죽어서라도 아름다워지십시오...” 디젤이라는 이름으로 이제는 구두, 선글라스, 가죽제품, 향수 그리고 시계도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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