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대표 신현균)이 내년 춘하시즌에 런칭하는 여성복 ‘듀엘’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5일 백화점 관계자와 프레스를 대상으로 브랜드 프레젠테이션을 개최, 듀얼리즘으로 이중적인 스타일을 조화롭게 표현했다.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감각, 프렌치시크와 모던, 하이엔드와 캐주얼 등 서로 상반된 느낌을 복합적으로 제안하는 것.

‘듀엘’의 로고도 듀얼리티를 표현, 고급스럽고 모던하게 제안하며 심볼은 이니셜 D와 꽃을 조합한 형태로 표현해 의류와 액세서리에 포인트로 적용시킬 예정이다. 

‘듀엘’이 겨냥하는 마켓은 영캐릭터와 수입 컨템포러리존 사이의 니치마켓이다. 가격 대비 퀄리티가 우수한 상품과 감도 높은 디자인을 제안, 20대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어필한다는 것. 

상품 컨셉은 시그니처, 듀얼헤리티지, 빈티지 아카이브 라인 3가지로 전개된다. 시그니처 라인은 ‘듀엘’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디자인으로 모던하고 페미닌한 스타일이 특징이며 블랙,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주얼리를 함께 구성, 구조적인 실루엣과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한다.

듀얼헤리티지는 헤리티지와 클래식을 표현한 것으로 프래피룩을 모던하게 풀어냄과 동시에 페미닌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또 ‘듀엘’에서 가장 큰 포션을 차지하는 빈티지아카이브라인은 빈티지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스포티, 에스닉 등 시즌 트렌디한 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베이스볼 점퍼에 프린트 원피스 등 스트리트 감성 등 다양한 스타일을 표현한다.

‘듀엘’은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하이 퀄리티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3가지 가격대를 제안, 폭 넓게 가져가며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로서 어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통 전략은 내년 초반까지 백화점 매장 12개 정도를 목표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