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는 KOTRA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1월 20일 ~ 23일(4일간)에 걸쳐 프랑스 파리의 엑스포(Paris, Porte de Versaille) 전시회장에서 개최된 ‘2017년 춘계 후즈넥스트 전시회(Who’s Next 2017)’에 10개사의 한국관 참가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  협회에서 지원하게 된 동 전시회의 한국관은 바이어들의 통행이 빈번한 곳에 위치하여 기존 대비 대폭 증가한 70만 불 이상의 수주 상담 성과를 거두었으며, 사후 거래를 통해 추가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참가 업체 중 ‘더룸아틀리에(The Loom Atelier)’의 경우, 이전 세션 참가 대비 400%이상의 현장 상담 수주액 증가폭을 보이며 두각을 나타내었다.

□  신규 참가업체들의 경우, 인조퍼, 프린트원단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으로 신규바이어층 확보에 성공하였으며, 이에 따라 참가업체 중 70% 이상이 다음 세션에 재참가 의사를 보이기도 하였다.

□  파리의 이상저온현상으로 인해 지난세션 대비 다양한 바이어 층이 방문한 이번 후즈넥스트 전시회에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업체는 바이어의 통행이 잦은 한국관 위치의 영향으로 뚜렷한 성과를 보였으나, 유럽 등 경쟁국에 비해 장치나 규모면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에 따른 지원방안의 확충이 필요한 상황임을 알 수 있었다.

□  의산협의 장정건 전무이사는 “후즈넥스트는 협회가 지속적으로 지원해온 협회 대표 해외전시회로써, 앞으로 많은 한국 디자이너들의 우수성을 유럽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 알리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