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의산협, 美 베트남산 수입규제 재검토 요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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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7-24 17:42 | 조회수 | 11,515 |
내용 |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박풍언, 이하 의산협)가 미국의 베트남산 의류에 대한 반덤핑 조치 강화 움직임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의산협 관계자는 2일 "베트남산 의류에 대한 미국의 반덤핑규제 강화조치를 조속히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미국 상무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존 투자기업들은 이번 현안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으나 신규 진출 예정 업체 및 투자를 진행중인 업체들에게 홍보함으로써 베트남 진출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최근 베트남의 WTO 가입 승인 법안을 표결하는 과정에서 반대의원들의 설득을 위해 상무부가 베트남산 수입의류에 대한 반덤핑규제를 강화키로 하고, 현재 세부 시행지침을 마련중에 있다. 미국은 베트남산 의류에 대한 수입모니터링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오는 7월 초 조사를 개시, 8월중 미국 생산자들의 제소절차가 없이도 상무부 직권의 반덤핑 조사개시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의산협은 지난해 11월 24일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들에 대한 피해방지를 위해 보다 강력한 조치를 촉구하는 서신을 베트남 정부에 발송한 바 있다. 의산협은 최근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미국의 이번 조치가 현지에 투자한 국내 기업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현안으로 규정하고, 향후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산협은 베트남 진출업체들로부터 각종 피해사례를 접수중에 있으며, 미국 상무부 제출 서신내용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의류산업협회 홈페이지(www.kaia.or.kr) 또는 기획조사팀(02-528-0104)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